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문단 편집) === 현 세대의 귀족들에게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가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 귀족들 중에서도 오직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급의 귀족들만이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고,[* 라이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엔 귀족들 중에서 이를 알던 건 (배신자 제외) 전대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게슈텔 뿐이었다.] 그들마저도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귀족들 사이에서 조차도 이 의미가 잘못 통용된다는데,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 전원이 급사하여 제대로 후계자들에게 인수인계가 안 된 게 아닌 이상은 전대에서 현 로드&가주들에게 지위가 승계되면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고 지도층인 로드와 가주들에게까지 전대 로드와 가주들이 라이제르의 정체를 전혀 알려주지 않고[* 특히 현 로드인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가 라이제르의 정체는 물론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조차도 전혀 몰랐다는 건 무언가 심각한 중간 사정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근데 전대 로드가 워낙 그런 사람이다보니 그냥 빠뜨렸다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는 게 문제~~][* 로드의 명으로 라이제르의 저택을 드나들고 무자카가 라이제르를 만나러 오가는 것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라이제르의 정체에 대해 단 한 번도 묻지 않은 라스크레아 역시 문제가 있다.] 이전 세대의 7대 가문의 가주들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게슈텔 K 란데그르마저 이제서야 그의 정체를 밝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전대 로드가 뭔가 꾸민 듯하다.[* 다만 라이는 전대들이 영면에 들기 '''320년 전에 이미 행방불명된 인물이었다.''' 즉 게슈텔도 없는 사람 말해봤자 의미 없으니 찾으면 말하도록 하자, 정도로 생각하고 넘긴 것일 가능성이 크다.] 전대 로드가 귀족의 변화와 라이제르 본인을 위해 라이제르를 로드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한 걸로 보아 라이제르를 로드로 만들기 쉽도록 하려고 노블레스에 대한 걸 숨긴 걸 수도 있다. 179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은 타키오 일행에게 [[루케도니아]]에서 자신과 라이제르도 편한 상황인 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181화에서 [[레지스 K 란데그르]]에게 하는 말을 봐선 워낙 오랜만에 돌아왔다는 것과 현 로드와 라이제르는 이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것 때문에 저리 짐작한 것일 뿐인 듯하다. 나중에 라이제르와 둘이 있을 때엔 [[세이라 J 로이아드]]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했는데도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도 말하지 않은 듯한 게슈텔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제르가 아무 말 하지 않은 걸 보면 라이제르 본인도 아는 건 없는 듯. 즉, 게슈텔이 왜 침묵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도 모른다. 184화 연재분에서 [[분노]]한 현 로드가 라이를 가리켜 '배신자들을 이끌었던 자'라고 말했고 189화에선 '이 모든 일의 원인'이라고도 독백했다. 라이가 뭔가 해서라기보다는 배신자 가주들이 [[배신]]한 이유와 라이제르의 존재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주들이 라이의 존재를 다음 세대에 말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일 수도 있다. 로드는 이 때문인지 그를 '적'이라 말했다. 그리고 180화에서도 게슈텔은 현 로드와 타 현 가주 3명에게 계속 의심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라이제르에 관한 걸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 183화에서 세이라와 레지스가 만난 귀족으로 추정되는 자가 라이제르라는 걸 현 로드가 사실상 단정하고서 추궁했을 땐 '그렇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 직후 게슈텔은 '전대 로드께서 로드 지위를 물려주려고 했던 그 분'이라고 설명했지 라이제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다. 184화에선 심지어 현 로드도 라이제르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이건 숨겨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가 '이름이자 성'인 탓일 수도 있다(나중에 나온 걸 보면 귀족들이 라이를 부르는 호칭 중 하나가 '그 분'이었다). 184화나 189화, 190화에서의 이야기를 보면 귀족들 내에서 라이를 따르는 귀족들이 있었고 이들 대부분이 현재의 로드가 등극한 후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반역한 귀족들은 노블레스가 자신들을 이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 220화에서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의 대화를 보면 도리어 그 귀족들이 라이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그 뒤에 반란을 일으킬 때 라이의 뜻으로 로드를 배신했다는 식으로 상황을 만든 듯하다. 820년 전에 라이가 비정상적으로 긴 수면기를 맞이한 건 이 때문에 힘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란을 어느 정도 진압한 걸로 보이는 현재에도 이 정황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 전대 로드와 비슷한 세대의 인물로서 어느 정도 진실을 알고 있는 걸로 보이는 게슈텔이 라이와 재회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그는 라이가 행방불명된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일을 꾸민 건 라이의 추종세력 중 일부일 수도 있다. 라이의 추종세력 중 일부가 라이를 일부러 수면기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면 다른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상황을 조성했을 수도 있다. '강력한 힘의 상징인 '''노블레스'''가 실종 상태고, 이제 막 로드가 바뀌었으니 반역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을 수도 있다. 즉, 귀족을 지키는 존재인 노블레스(라이제르)가 있다면 반역을 일으켜도 로드가 나서기 이전에 노블레스에게 모두 작살날 수도 있을 가능성[* 힘의 상징인 노블레스가 빠진 상태에서 로드만을 상대하는 게 로드와 노블레스 둘을 상대하는 것보다 성공 확률이 적어도 수 배는 더 높을 것이다. 거기다가 분명 로드도 강하긴 하지만 노블레스가 그 역할상 로드보다도 강하다.]이 있다. 어쩌면 라이제르를 함정에 빠뜨린 건 이를 위한 사전 작업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은, 라이제르는 이들이 루케도니아를 배신하고 떠날 때에 과연 이들을 제거하려했을까라는 것이다. 소멸해가는 자르가에게 라이제르는 "루케도니아와 뜻이 다른 것이 잘못이 아니다." 라며 루케도니아를 떠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있지 않으며, 그들을 처단한 이유가 인간들과 자신이 지켜야 할 이들을 공격했기 때문-즉 힘을 가진 존재로서 세상의 균형을 어지럽히려 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따라서 라이제르는 절이 싫어 중이 떠나는 상황은 그들의 의지라며 방관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는 귀족을 지키는 자인 노블레스의 입장일 뿐, 로드를 비롯한 다른 귀족들의 입장에서는 국가에 대한 반역으로 보였을 것이다. 노블레스는 귀족의 계급화된 체계 외에 존재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므로 귀족끼리 서로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인간 세상에 귀족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귀족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변하든 무관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목적은 단순히 루케도니아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힘을 얻고 마음껏 귀족의 힘을 휘두르며 인간과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고, 라이제르는 그 목적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기에 제거하려 든 것으로 보인다. 일부가 아니라 '''처음부터 배신자 가주 전원이 라이를 배신하고서'''[* 290화에서 반역자들의 음모가 이쪽 방향으로 꾸며진 것이 밝혀졌다.] 500년 전 전대 로드가 영면에 들자 라이의 이름을 내세우며 새로운 로드(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에게 반기를 든 것일 가능성도 높다. 물론 이들이 어째서 라이를 배신하고 이용한 것인지, 그들이 반역을 일으킨 진정한 이유와 전개 과정을 알 수 없는 현재로서는 그저 이런저런 추측만 할 수밖에 없다.[* 원인이야 현 로드인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 본인의 로드로서의 미숙함이라지만 그렇다면 반역이 성공하면 뭘 어떻게 하려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자르가 시리아나]], [[우로카이 아그바인]], [[록티스 크라베이]]가 배신한 것은 그들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고 [[이디안 드로시아|이디안]]은 [[라구스 트라디오|라구스]]에게 조종당했으므로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다만 반역자 전원이 라이를 배신하기 전부터 무슨 일을 꾸몄는지는 불명이다. 단, 46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마두크]]가 무자카를 제거하기 위해 [[록티스 크라베이|배]][[자르가 시리아나|신]][[우로카이 아그바인|자]] [[라구스 트라디오|가]][[그라데우스|주]][[이디안 드로시아|들]]을 부추겼고, 때마침 루케도니아를 배신할 계획을 짜던 중 노블레스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한 가주들이 이를 수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오로지 라스크레아의 미숙함 때문에 전대 로드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던 가주들 중에 반역자들이 나온 거라며 반역한 여섯 가문이 라이제르와는 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한 게슈텔 K 란데그르 역시 아직까지 뭔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만큼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노블레스의 의미가 잘못 사용되고 있는 걸 몇 백 년 동안 지켜보면서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고 많은 중요한 부분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 사실 로드를 이어받고 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면 몰라도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막 로드위를 물려받은 '''어린''' 로드]]가 미숙하다고 바로 반역을 저지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게다가 전대 로드와 게슈텔의 행동 역시 너무 석연치 않은 것을 보면 반역자들이 진짜 자신들의 판단으로 반역을 한 건지도 의심이 간다. 어쩌면 라이제르를 함정에 빠뜨린 것도 그들의 자의가 아니라 전대 로드의 의도일 수도 있다. 배신한 가주들 중 록티스 크라베이, 자르가 시리아나, 우로카이 아그바인은 유니온의 장로가 되었다. 게다가 록티스는 유니온의 [[12장로]]와 계약을 해서 힘을 주었다. 나머지 3명의 배신자들은 유니온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2장로로 있는 [[마두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